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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수리남 등 2백 해리 선포 기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미소의 2백 해리 경제수성 관할권 행사에 이어 대서양 몇 남「아메리카」연안국들 2백 해리 수역권을 행사함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리의 주요 어장을 또 잃게됐다.
7일 원양업계에 의하면「트롤」어선 99척과 참치어선 15척 등 1백14척(선원3천8백 여명)이「모리타니」앞 바다의「스페인」영「라스말마스」항을 기지로 대서양에서 조업을 하고 있으나 최근「모리타니」도 2백 해리 수역 안에서 조업을 못 하게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해 왔다.
「모리타니」해역에서는 현재 t당 2백「달러」씩의 입어료를 지불하고 조업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나마 못 하게 할 경우 1백여척의 원양어선들은 귀항이 불가피하다.
또 남「아메리카」의「수리남」국「파라마리브」를 기지로 할 1백10척의 새우「트롤」어선도「기니아」국이 오는 6월부터 2백 해리 경제수역 관할권 행사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남「아메리카」어장의 50%를 잃게 됐다고 보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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