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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가족계획사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지금까지 「유엔」전문기구 등 외국기관의 기술지원 및 자문을 받아왔던 우리나라 가족계획의 사업이 이젠 순전히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족계획 국내기술자문단의 기술지원을 받게 됐다.
최근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과 정부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족계획국내기술자문단 (ICTAM)을 활용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적어도 가족계획 사업에 있어서 만큼은 세계에서 모범국인 우리나라가 외국의 기술자문기구의 지원없이 국내인력만으로도 충분히 가족계획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보사부는 국내기술자문단장에 권이혁 박사(서울대보건대학원장), 상임자문위원에 한 대우가족계획연구원장, 강봉수 대한가족계획협회사무총장, 안성규 보건개발연구원보건개발부장, 정경균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올해 가족계획 국내기술자문단의 사업계획은 ⓛ가족계획사업과 모자보건의 통합방안 ②가족계획사업의 운영 및 경영제도 개선 ③가족계획요원의 통합 활용책 ④새마을 우수부락 반정기율에 가족계획 실천을 삽입하는 방안 ⑥가족계획개선을 위한 「세미나」등에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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