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대륙붕협정 광구 공동개발을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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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김경철특파원】일본 최대의 석유회사인 일본 석유의 자회사 「일본석유개발」(본사동경·자본금 6억「엥」)은 일본의회에 제출중인 한일대륙붕 공동개발협정이 비준될 것을 전제로 「코암」(「코리안·아메리칸·오일·컴퍼니」)과 공동개발제휴교섭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일본석유개발은 공동개발구역에 유망한 석유층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한일대륙붕공동개발협정이 비준되는 대로 개발에 착수한다는 전제아래 공동개발제휴교섭에 나섰는데 협정비준 후 약 6개월 이내에 최초의 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석유개발은 공동개발에 성공하면 약3년 이후부터 일본에서 원유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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