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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세월호 참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58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바다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했다. 세월호는 6825t급 선박으로 인천~제주 항로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이다. 당시 세월호에는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 등 총 47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경찰청은 17일 세월호 사고 원인이 무리한 변침(뱃머리를 돌릴 때 서서히 방향을 바꾸지 않고 급속하게 트는 것)에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검경 합동수사본부 발표에서도 무리한 변침을 침몰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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