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 액 양치질로 60%가 충치예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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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매일 한번 불소 액으로 입안을 씻으면 적어도 60%는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고 이재현 박사가 최근 발표.
『불소 액 양치질의 충치 예방효과』라는 논문에서 이 박사는 11∼14세 아동 1백여 명을 대상으로 불소 액을 사용, 매일 한번씩 3분동안 양치질을 시킨 결과 64%의 충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
불소 액은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고 또 양치질이 간단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으로 안성마춤이라는 것 .
이 박사가 소개하는 불소 액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양치질하기 전에 1ℓ들이 병에 수돗물을 붓고 2g의 불화「소다」를 타고 분말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흔든다.
그러면 양치질용 불소 액이 된다.
양치질 법은 불소 액을 입안에 넣은 후 60초간 물고있다 뱉어버리는 것. 이렇게 두 번 계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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