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방 계속하면 실력행사 공개질문서의 회답에 궤변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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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13일 동양】김정주 재일거류민단 중앙본부 부단장은 13일 일본의 좌경중의원의 원인 「우쓰노미야·도꾸마」씨에게 앞서 보냈던 민단의 공개 질문상에 대한 그의 회답이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앞으로도 한국정부 비난과 북괴예찬을 거듭한다면 실력을 행사.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경고하고 ⓛ한국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분자들의 반한활동 지원에 열을 울리고 있는 귀하의 행동에 한국민이 납득할만한 해명을 할 것.
②한국에 대한 내정간섭과 국가원수 비방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 ③북괴의 호전적 한반도 통일정책을 지지하고 김일성의 기만선전을 대변하는 행동을 즉각 중지할 것 등을 요구하는 반박문을 「우쓰노미야」 의원에게 다시 보냈다.
민단 측은 반박문을 통해 「우쓰노미야」의원의 부친인전 조선군 사령관 「우쓰노미야」대장이 무고한 한국의 애국지사들을 살해한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합리화시키지 말라고 통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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