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주택 상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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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최근 부패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진「이스라엘」의「아브라함·오페르」주택상(55)이 3일 자살했다고 경찰이 발표.
「오페르」주택상이「텔라비브」교외에 있는 자택부근 해변에서 차에 탄 채 자신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한 유서를 남겨 놓은 후 권총으로 자살했는데「오페르」주택상의 이름은 최근 수회·탈세·토지불법거래혐의로 기소된 전직 노조간부와 관련, 의회와 신문들에 의해 거론되었었다.
지난 74년 주택상에 임명된「오페르」는 69년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이스라엘」노조연맹 소유인 한 건설회사의 사장 직을 맡아 왔는데 그는 노조의 보건기금국장을 지낸「야들린」의 부패혐의와 관련, 조사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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