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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복전 내각 출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24일 일본 수상으로 선출된 「후꾸다·다께오」(71) 신임수상은 이날 조각을 완료, 자민당안 파벌간의 세력을 안배하고 실무형에 기초를 둔 21인 내각을 출범시켰다.
그러나 「후꾸다」수상은 5백11석의 중의원에서 경우 과반수를 넘는 2백56표를, 2백52석의 참의원에서 1백25표를 각각 얻어 선출됨으로써 그의 내각은 불안한 출범을 했다.
「후꾸다」수상은 「오오히라·마사요시」 당 간사장 등 당 3역과 함께 조각 본부를 설치,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후꾸다」 내각에는 특히 한일의원연맹 소속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우노·소오스께」 과기처장관, 「다나까·다쓰오」 통산상 등 수명의 친한파 의원이 입각, 주목을 끌었다.
이날 「미끼」내각의 총사직에 이어 구성된 새 내각에는 「미끼」내각에서 단 한 명의 각료만이 유임되었을뿐 모두 신인으로 경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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