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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파로 인간 행동 조종|외교관 행동 변화시킬 수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소련 과학자들은 보통 TV나 무선 전화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웨이브」 (초단파)가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하거나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미 국방성 보고서가 22일 밝혔다.
국방성 보고서서는 인체가 많은 초단파를 받을 경우 두통이나 불면증·신경 쇠약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하고 이 같은 현상을 고의적으로 이용, 초단파를 통해 인간의 뇌에 소리와 말을 전달하여 심문 중 그의 의사와는 달리 어떤 목적한 말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외교관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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