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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모예스 감독 사퇴 "라이언 긱스가 임시 지휘봉 잡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포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2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모예스 감독이 클럽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관련 소식을 알리면서 “그동안 감독직을 수행하며 쏟은 노력과 정직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해 7월 전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7위(17승6무11패)에 머물러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다. 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FA컵, 컵대회 등에서도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맨유 팬들은 모예스 감독의 퇴진론을 주장해왔다.

영국 언론들은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라이언 긱스가 임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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