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어린이 유괴영화 『벤지』 연말께 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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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푸들」종의 복슬개가 어린 남매의 유괴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영화화하여 전 세계에 화제를 던진 미국영화 『벤지』가 연말께 우리 나라에서 공개 될 예정. 이 영화는 「조·캠프」라는 무명의 감독이 75년 「신시아·스미드」, 「앨런·피재트」 등 두 아역배우와 「벤지」, 「티파니」 등 두 복슬개를 맹훈련시켜 「댈러스」에서 조용히 만들었는데 개봉결과 전 세계에서 1천억원에 육박하는 흥행수입을 올렸다. 이 영화의 국내수입을 위해 3, 4개 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Y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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