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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관계단체에 낭비 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영록 의원(신민)은 6일 보사위에서 『여자정신대 등 2차 대전 당시 징용 갔다 희생된 유해일부를 일본정부가 1사람에 1만원씩밖에 보상치 않았다』며 『개를 치어 죽여도 변상해야하는데 이런 비인도적 처사가 어디 있느냐』고 유근창 원호처장에게 정당 보상요구를 촉구.
박 의원이 안중근 의사의 유해봉안교섭도 해야한다고 하자 유 처장은 『미국 1, 북한 28, 중공 22, 소련 2기 등 해외에 있는 독립유공자의 유해봉안을 적십자를 통해 교섭하겠다』고 약속.
박병배 의원(통일)은 『「독립운동사편찬사업회」에는 정체불명인사가 많이 끼여있다』 『원호처에서 보조금 받는 단체 중에는 시끄러운 때만 오면 성명 내는 일이 고작』이라며 『이런 것이 민족적인 낭비』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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