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정관용 보도 중 눈물 보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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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정관용 라이브`]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프로그램 진행 중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정관용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자료화면이 나간 직후 더 이상 멘트를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어렵게 말문을 연 그는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고 겨우 말한 뒤 황급히 화면을 넘겼다.

정관용 외에도 기자와 패널들도 목이 메어 제대로 멘트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프닝에서 정관용은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21일 오후 4시 현재 세월호 탑승인원 총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238명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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