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별「코너」를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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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테헤란=이근량 통신원】 「테헤란」 제4회 국제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무역진흥공사 (KOTRA)는 우리 나라로선 처음으로 상사별「코너」를 마련, 박람회 참가방식을 새롭게 했다.
지난 15년간 박람회라면 무조건 국가단위로만 참가해 온 무역진흥공사는 참가상사의 거래활동을 돕기 위해 개별「코너」를 만들어 새로운 방식의 거래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4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개막, 오는 11월1일 끝나게 될 이 박람회에는 삼성물산·쌍룡산업·대우실업 등 21개 상사들이 2백여 평에 이르는 한국관 안의 개별「코너」에서 각기 특색 있는 상품을 전시중이다.
전자제품· 섬유류· 「타이어」 등이 참가 상사들의 주종품이나 역시 인기는 섬유류·면사· 「아크릴」사 등 각종 섬유류가 하루평균 30만「달러」정도 계약되고 있다는 최선정 무역관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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