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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물든 운악산 주말나들이 각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등산>
산정에 산 국의 향기가 짙게 깔리고 단풍이 온산에 스며드는 만산홍엽은 가을 등산만의 멋.
남부지방에는 이제 단풍이 시작되지만 중부지방의 단풍은 지금이 그 절정.
계곡에 가득히 수놓은 단풍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은 9백35m의 운악산.
괴암 절벽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잣나무는 등산의 묘미를 더해 주고 산정으로 오르는 길은 절경이다. 마장 동에서 현리 행(수시 운행)「버스」를 타면 2시간 반만에 도착. 현리에서 걸으면 산밑까지 2시간. 정상까지는 1시간반 정도가 더 걸린다. 현등 사에서 정상까지가 단풍의 중요「코스」.
가을등산은 일몰 시간이 짧으므로 하산준비를 서두르고 두터운 옷을 준비할 것. 막「버스」는 현리에서 하오6시 반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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