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하수국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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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9일 본청에 하수국을 신설하고 공보실장을 부이사관급으로 승격시키며 각 구청에 세무국(국장 서기관)을 두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서울시 직제개정안을 마련, 법제처에 넘겼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또 81년까지 연차적으로 2백50억원을 들여 잠실에 세워지는 종합경기장 건설을 위해 잠실종합경기장건설본부) 본부장 부이사관을 발족시키기로 했다.
신설되는 하수국에는 하수행정과 하수과·치수과 등 3개과를 두며 승격되는 문화공보실에는 보도과·문화재 관리과·문화예술과 등 3개과를 두며 구청세무국은 세무 1·2과(과장 사무관)를 관장하게 된다.
서울시의 이 같은 직제 개정안은 법제처의 심의를 거쳐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연말께나 공포,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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