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일랜드 제주, 중국 관광객 많은 바오젠거리 인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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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프랜차이즈 호텔인 ‘밸류호텔’이 국내 최고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제주도에 들어선다. 제이디홀딩스는 제주시 연동에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조감도) 357실을 분양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밴티지 호스피탈리티 그룹과 업무제휴(MOU)를 통해 밸류호텔 체인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밸류호텔은 전 세계에서 1100개 이상의 호텔을 관리·운영하는 세계 8대 호텔기업 밴티지 그룹의 호텔 체인이다. 이 호텔은 전용면적 23~56㎡ 357실로 이뤄진다. 17개 타입의 객실은 지상 3층~18층에, 지하 3층~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사우나, 대형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18층엔 바다·한라산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갖춰진다. 일부 객실엔 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인 자쿠지가 설치된다.

 이 호텔이 들어서는 연동은 제주공항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바오젠거리·신라면세점 등이 가깝다.

 특히 중국 바오젠그룹의 이름을 딴 바오젠거리는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 필수코스로 손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바오젠거리 일대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이 200% 이상 치솟았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선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있다. 2016년 9월 완공 예정. 분양 문의 02-586-800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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