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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왕 보좌관 등 넷 피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마드리드 4일 UPI 동양】「바스크」분리주의자로 보이는 범인들이 4일「환·카를로스」국왕의 측근 보좌관 1명과 그의 경호원 3명을 사살함으로써「스페인」정부의 민주화 계획을 중단위기에 빠뜨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게 했다.
범인들은 이날 3년 전「루이스·카레로·블랑코」수상 암살사건 이래 최대 규모의「게릴라」전식 공격을 감행, 귀가 중이던「환·카를로스」국왕 측근 보좌관이며 실력자인「환·마리아드·아라루스·빌라드」(59)와 그의 경호원 3명을 기관단총으로 사살했다고「스페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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