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9승 실패···5이닝 4실점 패전

중앙일보

입력

서재응이 11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7안타 4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넘기던 서재응은 3회 3루수 타이 위깅턴의 실책과 플로리다의 4번타자 제프 코닌의 홈런 등으로 2실점했고, 5회 유격수 호르헤 벨란디아의 실책과 후안 엔카르나시온의 2루타로 2실점을 더 내준 후 강판되었다.

서재응의 방어율은 4.05로 조금 낮아졌고 투구수는 88를 기록했다.

메츠의 타선은 상대 투수 레드먼의 구위에 눌려 1회 2점 6회 가르시아의 솔로홈런 외에 변변한 공격을 하지 못하고 7-3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플로리다는 9회 이반 로드리게스의 2점 홈런까지 끈끈한 득점력을 보였다. 이로서 지난 5일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 이후 7연패를 기록했다.

서재응은 다가오는 16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Joins.com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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