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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도시 고층건물?산정에 소방 통합망루 설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소방서장회의지시
내무부는 30일 전국소방서장회의를 소집, 대형화재예방추진상황을 분석하고 겨울철 방화대책을 마련, 시달했다.
방화대책에 따르면▲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6대도시의 고층건물이나 산정에 통합망루를 설치, 11월1일부터 초기진압체제를 갖추고 ▲미군주둔 지역의 소방서장은 미군단위부대장과 소방협정을 맺어 화재 발생시 동원체제를 갖추고▲각소방서는 시장(시장)과 비상전화연락망을 갖추어 야간에 정기적으로 점검토록 했다.
또▲소방검사결과 시장지시를 내렸는데도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모두 소방법에 의거, 입건토록하고▲원거리소방력을 분산, 근접대기제를 활용하고▲30초내 출동태세를 위한 정기훈련을 실시할 것 등을 지시했다.
대도시통합망루설치지역은서울 「코리아나?호텔」 옥상, 대구 대구은행 옥상, 인천수봉산공원정상, 광주 전남의대부속병원옥상, 대전 보문산정상 등이다.
통합망루에는 긴급통신시설과 비상신호등?근무일지를 비치, 2명이 1조로 주야근무하며 각소방서와의 전달 체제를 갖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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