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카터에 승리여론조사 37대 24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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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23일 공화·민주양당 대통령후보인「포드」대통령과 「지미·카터」전「조지아」주지사간의 첫 TV공개토론이 있은 후 CBS, TV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포드」대통령이 37%대 24%로「카터」후보를 누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26일 공개된 이 조사에서 37%는「포드」대통령이 첫TV토론에서 승리했다고 말했으며「카터」가 이겼다고 말한 사람은 24%에 불과했다.
60년 선거에서 고「케네디」대통령도「닉슨」과의 첫TV토론에서 이번의「포드」대통령과 비슷한 비율의 여론상 승리를 거두었으며「케네디」가 신승한 요인이 바로 TV토론의 승리에 있었다고 대부분 정계「업저버」들은 믿고 있다. 그러나 외간여성을 보고 욕정을 느낀다고 한「카터」후보의「플레이보이」지「인터뷰」에 대해 피 조사자의 93%는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이「인터뷰」때문에「카터」지지에서「포드」지지로 입장을 바꾸었다고 답변한사람은 2%뿐이었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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