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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배 조정|강심가르며 열전돌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푸른 강심을 가르며 젊음을 수놓을 제6회 해군참모총장배쟁탈 전국남녀조정대회가 전국의 38개교 58개「팀」3백38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23일 한강조정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국민체위향상과 조정경기보급을 목적으로 중앙일보·동양방송의 후원아래 해군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년도 우승교인 해군사관학교를 비롯, 남대및 일반의 12개 「팀」과 여대7, 여고8, 남고11「팀」이 출전, 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해군군악대의 우렁찬「팡파르」가 퍼진 가운데 원색의「유니폼」으로 단장한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성대하게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황정연해군참모충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장「스포츠」가 국방태세와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모교의 영예와 한국조정의 발전을 위해 선전분투, 우수한 기록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남고부「너클포」1천m를 「스타트」로 불꽃튀는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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