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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내년부터 포도주 생산 판매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양맥주(대표 정수창)에서 내년4월부터 연5백만명(7백㎜짜리)의 포도주를 생산 판매할 계획.
정부의 국산주(과실주)개발정책의 일정으로 약4년전부터 포도주생산을 추진, 1년전 착공한 경북 경산 소재의 포도주 공장이 오는 9월말 준공 될 예정으로 이미 원료 저장을 끝냈다.
원료인 양조용 포도 확보를 위해 3년전 경북 영일에 10만 평의 포도단지를 조성한외에 올들어 경남 밀양 일원에 15만평의 단지를 추가 조성, 인근, 농가와의 포도계약 재배도 실시할 예정.
현재 국내에서 순수발효에 의한 진짜 포도주는 해태「그룹」에서만 생산하고 있는데 OB맥주에서 다시 포도주가 나올 경우, 이들 양 사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과주 「메이커」인 「마라다이스」회사에서도 포도주 생산을 계획, 단지조성에 착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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