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세계는 넓다 … 방학 때마다 해외 탐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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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전임교수진 60여명을 확보, 8개 전공 분야의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학교]

한상린 원장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2008년에 한국경영교육인증원(KABEA) 인증, 2010년에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 단계에 들어섰으며 더 수준 높은 MBA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전임교수진을 충원해 60여명을 확보, 상위권 대학 중에서도 가장 세분화된 8개 전공 분야의 다양한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특성화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MBA 교육과정은 ‘실용학풍을 통해 글로벌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리더십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야간·주말·주간 등의 시간대를 포함해 7개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미래 CEO 육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MBA, 의료경영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의료경영 MBA, 프로젝트경영 전문가 양성을 추구하는 전략프로젝트경영 MBA, 차세대 오너 경영자를 위한 YES MBA, 금융 및 투자 전문가를 위한 금융투자 MBA, 스마트시대의 경영혁신과 신사업 개발을 주도할 컨버전스경영 전문가를 육성하는 컨버전스경영 MBA, 경영인의 기본 소양 위에 현장감과 전문성을 갖춘 문화경영인을 육성하는 문화예술경영 MBA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일반강의와 사례 분석, 토론식 수업, 워크숍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사용하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미주·유럽·아시아 각국의 대학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강의·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Global Study Trip 같은 해외 탐방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문성 있는 과정을 개발해 특성화 MBA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지상 8층, 지하 2층에 5000평 규모의 경영관 건물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경영교육원(HEMI)=경영전문대학원 부설기관으로 최고경영자의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General CEO 과정·Domain 특화 CEO과정·융합 특화 CEO 과정·해외 CEO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