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지퍼 25만개 5천만원어치 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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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무】관세청 제5기동감시단은 9일 대일활선어수출선 제 방동아호 (39t) 선장 송영곤씨(35)등 선원9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일제「지퍼」25만개 등 5천만원어치의 밀수품을 적발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7일하오 11시쯤 경남 통영군 한산이 홍도 동쪽 2O「마일」해상에서 일본「우노」항에서 이 밀수품을 2척의 거룻배에 나눠 싣고 오다 순시중인 선단 소속 솔개미호에 적발, 검거됐다.
동아호는 3일 산장어6천5백t을 싣고 충무항을 떠나「우노」항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밀수품을 숨겨 들여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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