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레진저 중공방문-한국문제 등 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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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2일 동양】제임즈·슐레진저 전 미 국방장관과 존즈·홉킨즈대 국제문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에드워드·루트웨크씨가 중공정부 초청으로 4주간 중공을 방문하기 위해 4일 워싱턴을 떠난다고 존즈·흡킨즈 대학이 2일 밝혔다.
슐레진저씨가 초청연구원으로 있는 존즈·홉킨즈대 연구소 교수들은 슐레진저씨가 중공 지도자들과 화해와 한국문제를 포함하는 세계문제 전반을 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련의 군사력 팽창에 대한 그의 강경론 때문에 중공 정부로부터 가장 호감을 사고있는 서방지도자의 한사람인 슐레진저씨는 북경체류 중 중공수상 화국봉 외상 교관화 국방상 엽검영 등과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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