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졸이하 연소자 고용 늘어 |각 업체「고졸이상」취업 어려워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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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근 각 기업체에서는 중학교이하 저 학력수준의 연소 근로자를 많이 고용하고있는 반면 고등학교 이상졸업자(특히 인문계)는 일자리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4일 노동청 시범직업안내소 (서울역 앞)에 직업을 구해 달라고 신청한 1천4백12명(구직자)과 각 직장에서 인력을 구해달라고 의뢰한 2천8백73명(구인자·4월1일57월말사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구인자수(구인자수)는 20세 이하가 47·8%인 1천3백75명(남3백32명·여1천43명)으로 가장 많고 21∼30세가 42·3%인 1천2백14명(남8백8명·여4백6명) 31∼40세 2백81명 (남1백85명·여 96명),41∼50세 3명(여) ,그리고 남녀별로는 남자1천3백25명(46%) 여자1천5백48명(54%) 으로 20세 이하(특히 여성)근로자의수요가 절반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력별 구인자는 무학1백23명, 국졸1천2백98명(45%),중졸 9백84명, 고졸4백50명, 대졸이상 18명으로 중졸 이하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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