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은반여왕「영」, 사이클노수와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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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의 은반의여왕 「셰일러·영」양은 21일 미국 「올림픽· 사이클」 선수인 약혼자「제임즈·L·오초비츠」군(24)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금년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육상부문에서 금1은1동1동 3개의「메달」 을 획득, 각광을 받은「영」 양은 「오초비츠」와 결혼식을 올린 후 다음주「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사이클」 선수권대회에 출전 한뒤 그곳에서「허니문」 올 즐길 예정이라고.「사이클」 선수인 오빠의 소개로 작년부터「오초비츠」 와 사귀게된 「영」양은 금년 동계 「을림픽」에 「오초비츠」 군이 애지중지하던 「사이콜」 2대를 팔아 「인스브루크」까지 달려와 열렬히 뒷바라지를 하는데 감명, 뜨거운 사이가 됐으며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두사람은 약혼식을 을렸다.
「영」양은 미국 대표인「오초비츠」의 하계 「을림픽」출전을 돕기 위해 부모 곁을 떠나 그의「아파트」에서 3개월간 헌신적 뒷바라지를 했다.「오초비츠」군은 이번 「몬트리올· 올림픽」에서「사이클」추발종목에 출전했으나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는데 두 연인은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더욱분발, 「사이클」계의 남녀부를 모두 재패하겠다고 결의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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