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농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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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전 제18회 대롱령기쟁탈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3일째 경기에서 덕성여고는 조은경의 폭넓은 활약으로 약체 대구효성여고를 77-58로 완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15일의 2일째 여고부 2회전에서 서울은광여고는 청주여상과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종료6초전 김애희가 자유투 2개중 1개를 성공시켜 81-80으로 신승, 지난해 창단이래 첫승리를 거두고 준준결승에 나섰다.
또 부산혜화와 서울체육고도 각각 승리, 8강대열에 올랐다.
남고부 2회전서는인천송도고가 이충희 정태균「콤비」의 활약으로 1, 2년생으로 구성된 지난해 패자 경복고를 73-63으로 걱파, 8강대열에 올랐다.
쌍용기대회 우승「팀」인 신일고는 대구개성고를 92-65로, 배재고는 수원삼일실을 1백6-65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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