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계요원 통합|지휘체계 일원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공화·유정서 검토>
공화당과 유정회는 일선 보건행정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시·도·군에 배치돼있는 각종 보건관계요윈을 통합하여 그 지휘체계를 일원화 시킬 방침이다.
여당정책위의 한 소식통은 15일『현재 전국에는 가족계획요원·모자보건요원·결핵관리요원·부녀사업요원 등 유사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각종 보건관계요원이 8천명에 이르고 있을뿐 아니라 이들에 대한 지휘체계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혹은 사회단체 등으로 다원화되어 있어 업무의 중복·비능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이들 보건관계 종사자들을 통합하여「보건요원」으로 단일화시키고 각 지방에 파견된 의료감시원·약사감시원·식품위생감시원은「보건지도감시요원」으로 통합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 파견돼 있는 각종 보건관계 종사자들의 종류와 인원은 다음과 같다.
보건요원 = 가족계획요원(2천5백92명) 모자보건요원(9백93명) 결핵관리요원(1천9백60명) 아동복리요원(2백73명) 부녀사업요원(2백4명)
보건감시요원 = 의료감시원(30명) 약사감시원 (1백97명) 식품위생감시원(64명) 환경위생감시원 (1백3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