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중앙광고대상」작품 모집

중앙일보사가 창간기념으로 제정한「중앙광고대상」은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으로 12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가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41개국과 국내 50개 업체의 우수한 광고를 모아「세계광고전시회」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이는 국내 광고의 질적 향상을 꾀함과 동시, 세계광고의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광고를 통한 소비자의 생활정보 제공에 크게 기여코자 하는 노력의 한 부분이 있습니다. 당시에 각계 각층에서 보내주신 격려와 조언을 깊이 통찰하여 이번 12회「중앙광고대상」행사는 「세계 속의 한국광고」로 성장하기 위하여 행사내용을 크게 변경하였을 뿐만 아니라, 총 소요예산도 1천6백만원으로 대폭 증가시켜 모름지기 국내 광고계의 대행사가 될 것임을 자부합니다. 더우기 올해는 전 입상작품을 미국의 CLIO, 일본의 전통상을 비롯한 세계광고「페스티벌」에 출품시켜 국내의 우수한 광고를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내일의 국내광고의 찬연한 금자탑을 쌓을 유능한 광고인과 참신한 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시상내용은 상금 3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코포레이트·이미지」대상 등 4개 부문의 「중앙광고대상」과 「76년 광고주상」그리고 상금25만∼15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되는 7개 부문별상 등 전례 없이 다양하게 배려했습니다.
응모작품은 9월30일까지 본사규정에 따라 출품된 광고라야 하며 심사는 권위 있는 인사들에게 위촉할 예정입니다. 입상자는 10월10일∼12일에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을 통해 발표합니다. 기타 자세한 것은 중앙일보광고국「중앙광고대상담당자」전화(23)5474 (22)7538 (28)8211 (교)171에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