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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념주화28종 전세계에서 판매|대회자금 충당 위해 최고 백불짜리까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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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1회「올림픽」대회주최국인 「캐나다」정부는 전통적인「올림픽」기념주화를 1973년 가을부터 금년여름까지 주조,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액면가 10「달러」짜리 2종, 5「달러」짜리 2종 등 총28종의 은화를 일곱「시리즈」로 나누어 발행하고 있는데 이는 「몬트리올·올림픽」대회개최자금과 「아마추어」체육인들의 육성자금지원을 위한 것.
특히 이번 「올림픽」기념주화계획에는 근대「올림픽」사상 주최국이 주조한 기념주화로서는 최고가인 1백「달러」짜리 금화(실질가치·지난4월 발행)도 포함돼 있다.
당시「시칠랴」도 「메사나」의 통치자였던 「아낙실라스」가 「올림픽」에서 4륜 마차경주에 우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승리의 여신「나이키」를 새긴 은화를 주조했던 것이 그 시초다.
그 뒤를 이어 「그리스」와 「로마」가 운동경기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주화를 발행했는데 이것을 순수한 의미의 「올림픽」주화로 간주할 수는 없다. 순전한 「올림픽」기념주화가 시작된 것은 1952년「헬싱키」대회 때부터였다.
지난20년간 「올림픽」기념주화를 발행한 나라는 「핀란드」「오스트리아」일본「멕시코」서독 등 5개국.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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