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루겐 역가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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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3일 국내에서 제조한 홍역예방접종「백신」인 「라이루겐」이 완전면역이 되지않고 예방효능도 크게 감퇴했다는 소앗과학계의 보고에따라 「라이루겐」의 역가(역가)조사에 나섰다.
일선소앗과 병·의원을 비롯, 소앗과학계의 조사에따르면 국산제품인 동신제약의「라이루겐·백신」을 접종한 어린이들이 홍역을 심하게앓는등 면역효과가 크게 떨어져 「백신」을 접종하면 98%가 평생토록 면역이 된다는 약전(약전)상의 효능에 많은 의문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앗과전문의들의의견에 따라 국내독점제조「메이커」인 동신제약도 약품자체에 대한 역가재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유통과정에서의 주의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않았는지의 여부등 자체진상조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홍역은 매년 5, 6, 7월에 많이 유행하고 6월에 절정을 이룬다는것이다.
소앗과전문의들은 예방접종을 2회맞은 어린이도 심한 홍역을 앓는 경우가있고 1회접종한 어린이들은 예방접종을 맞지않은 어린이들과 거의 다름없이 홍역을 앓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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