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목동 9·10단지 옆 59~155㎡ 재개발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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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의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말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 재개발아파트인 목동 힐스테이트(조감도)를 내놓는다. 목동 일대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총 1081가구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42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주택형이 전용면적 59~155㎡형으로 다양하다. 155㎡형(2가구)은 꼭대기층에 들어서는 고급주택인 펜트하우스다.

 이 단지는 목동 9, 10단지 옆이어서 목동생활권이다. 목동의 강서3학군에 속한다. 양목초등, 신서초·중·고, 진명여고·양정고 등 각급 학교와 목동 학원가가 가까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통해 여의도·시청·광화문 등 강북 도심과 강남으로 가기 편하다. 현대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 등이 주변에 있다.

 지양산·계남근린공원·신트리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신트리공원은 단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현대건설은 ‘그린 아파트’로 지을 계획이다. 힐링 및 웰빙 숲길·에코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넉넉히 조성한다.

 친환경시스템을 갖춰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빗물을 단지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고 지열냉난방시스템·태양열급탕시스템을 통해 공용관리비를 절약한다. 각 가구에는 실별온도제어·대기전력차단·태양열급탕 등의 시스템이 설치된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만든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목동 10단지 등 인근 아파트 시세가 3.3㎡당 2000만원 선이다. 김종석 분양소장은 “목동 아파트가 대부분 지은 지 30년 가까이 돼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가 적지 않다”며 “중소형으로 내집을 마련하거나 중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2061-0277.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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