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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에서 야생화 즐길 만한 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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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1. 풍세면 태학산 야생화 생태체험장

학처럼 생겼다는 태학산 동쪽에 있다. 2001년 개장했으며 면적은 102ha, 수용 인원은 하루 1000명이다. 작은 계곡과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고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만발해 가족 단위 휴식처로서 적합하다. 태학산 정상 큰 바위에 새겨진 천안 삼태리 마애불(보물 제407호)을 볼 수 있다. 문의 041-529-5108

2. 들꽃세상

1998년 조성하기 시작한 식물원으로 우리나라 야생화를 모아놓은 곳이다. 9928㎡의 면적에 목본류 300여 종과 초본류 10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무늬종 희귀식물과 약용식물, 야생화 희귀종, 한국 춘란 등이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각양각색의 야생화들이 쉼 없이 핀다. 문의 041-554-8673

3. 자연누리성

올해 농촌진흥청과 충남도교육청이 농촌교육농장·체험학습농장으로 지정했다. 봄에는 영산홍 군락, 가을에는 구절초 같은 야생화가 만발해 시골의 정겨움을 느끼게 하고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4~6월에는 들꽃축제를, 10월에는 구절초축제를 개최한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041-552-7119

4. 소월도예

아산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면서 도자기 빚는 곳으로 유명하다. 공방 건너편에 야생화 온실이 있다. 보기 어려워진 하얀 민들레, 보호종인 미선나무를 비롯해 비비추·바위솔·양지꽃 등 다양한 화초가 싱그러운 숨을 쉬고 있었다. 여기서 직접 만든 도자기 화분에 야생화를 심어 가져갈 수 있다. 문의 041-544-7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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