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중공의 영유권 주장을 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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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15일UPI동양】필리핀 외무성은 15일 남지나해에 유전을 개발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한 중공 측의 항의에 관해『그 지역은「필리핀」대륙붕 내』에 있다고 일축했다.
「로몰로」필리핀 외상은 중공당국이 남지나해의 남 사와 서사(파라셀)군도를 포함한 4개 군도에 대한 영토권 주장과「필리핀」유전개발에 대한 경고를 한지 24시간이 지난 이날 외신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현재「필리핀」은 이들 분쟁지역에서「스웨덴」과 합작으로 해저유전을 개발하려고 계획 중인데「로물로」외상은 그 지역은「필리핀」정부가 지난 58년「유엔」대륙붕 회의결과에 따라 경제개발지역으로 선포한「필리핀」대륙붕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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