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상 5-4 동산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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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산의 열화같은 추격이 어설픈 폭주로 좌절되고 말았다.
초반의 선린상 공격은 정말 다채로웠다.
1회말 1사후 2번김정곤, 3번정종현, 4번이고환의 연속3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려 순항하더니 5회말에도 1번김광수가 사구를 골라 나간것을 3번정종현이 2루타로 「홈」에끌어들였고 정도 적실로 들어와 2점을 추가했다.
동산은 선발 김재현대신 오세인을 내세웠으나 6회말 2안타로 또 l점을 잃었고 7회말 연속사구2개와 희생타로 1점을 허용해 5-1로 크게 「리드」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산의9회초 추격에 불이붙었다.
2번허운이 좌전안타로 나간후 3번주재창은 땅볼로끝났으나 4번강준선이 좌전안타로 허를 끌어들이고 5번이건복이 좌중간2루타를 또 폭발시겨 2루에 있던 강준선이 들어와 2점을만회한후 7번 박경호가 2사후 통렬한 우월안타를 터뜨렸으나 무리하게 3루까지뛰다가 객사, 끈질긴 추격은3점으로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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