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반란 후 서전 가던 소구잠정에 자국공군기가 폭격…60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소련공군기들은 6개월전에 수병들의 함상반란이 있은 후 「스웨덴」으로 가던 소련해군 구잠정 1척을 해상에서 폭격하여 수병60명을 폭살시킨 일이 있다고 「스톡홀름」의 「엑스프레센」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초현대식 핵장비구잠정 「스토로제보이」호의 승무원 2백50명이 작년 11월7일「러시아」혁명 제58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했다가 「라트비아」의「리가」항을 출항한 후 함상반란을 일으켰으며 반란 주모자들은 그 후 사형을 언도 받았고 나머지 수병들은 「리가」에 구금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스웨덴」국방성대변인의 말을 인용했다. 【AF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