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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아파트에 「히로뽕」공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조?형검사는 1일 「맨션·아파트」안에 공장을 차려놓고 대규모로 「히로뽕」을 밀조해온 김옹근씨(45·부산시동래구우일동965)등 5명을 습관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검거, 구속하고 외항선원 남모씨(33)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30일하오 서울영등포구독산동소재 삼승「맨션·아파트」8동601호를급습, 각종 화공약품등과 「히로뽕」제조기구, 「히로뽕」완제품 3.1kg(싯가 일화 3억1천만「엥」), 미화 8백74「달러」, 일화 65만「엥」등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밀조조직의 두목인 김씨는 작년7월 자금책 최시씨(56·검거)와 1천2백만원씩을 출자, 염산 「에페드린」62kg을 구입한후 김씨의 서울집인 삼승「아파트」에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이제까지 「히로뽕」31kg(싯가 일화 31억「엥」을 밀조, 이중 28kg을 판매책인 김동윤씨(35·검거)등을 시켜 kg당 9백만「엥」에서 1천1백만「엥」씩 외항선원을 통해 일본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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