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각종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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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5월은 『어린이 날』(5일)·『어버이 날』(8일)등으로 가정행사가 많은달. 계절적으로는 『입하』(5일)·소만(24일)등이 들어있어 봄에서 여름으로 접어드는 계절속에 집안일이 바쁜 철이다. 또한 6일은 불교의 가장큰 명절인 『부처님 오신 날』이기도 하다.

<어린이날·어버이날>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정한것은 가족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자는 뜻. 『어린이 날』이라고해서 『무언가 새롭고 멋진것』을 기대하는 고마들을 위해 지나치지 않을정도로 마음을 써야겠다.
엄마가 직접 만든 「핫·케이크」와 싱싱한 야채를 「마요네즈」에 무친 「샐러드」등으로 조촐하고 즐거운 어린이 「파티」상을 마련해 주라고 요리연구가 하숙정씨는 권한다.
새로 구입해야할 간단한 「크레용」·필통등 학용품을 「어린이 날」 선물로 대신해도 좋다. 사회단체가 주최하는 「어린이날」행사에 참가해서 하루를 즐기도록 하는 것도 좋은데 반드시 학부형을 동반하도록 한다.
▲『어린이 날 가족잔치』 서울 YWCA주최로 5일(상오11시∼하오4시30분)서울 건국대학교 동산에서. 회비 어른 1천3백원·어린이1천원(76-5485)
▲『다같이 노래부르기』 중앙 YMCA주최로 3일(하오5시∼6시)서울 종로 YMCA 2층친교실에서. 지도 한성균.
▲「어린이 위안잔치」 서울시 주최로 5일(상오 11시) 창경원 야외 음악당에서.
▲불우 어린이 무료입장(어린이 회관) 3일∼9일까지 고아원 또는 특수시설 보호어린이.
한편 「어버이 날」은 평소 떨어져 살고있던 가족들이 함께모여 부모님과 함께 식사라도 하면서 가족끼리의 단란한시간을 갖도륵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김천주씨(주부 「클럽」연합회 총무)의 말.
멀리 떨어져 살고있는 부모에게는 건강진단을 위한 비용을 부쳐드리는것도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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