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소토」서 지프원조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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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세계반공대회에 참석중인 「아프리카」 「레소토」국의 「알버트·S·모하레」체신장관 겸 국민당 사무총장은 27일 공화당사로 길전식 사무청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프」 1대를 원조해 달라고 요청.
「모하레」총장은 『지난 69년 한국정부가 원조한 2대의 「지프」에 태극기를 달고 사용해왔으나 그중 한대가 낡아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한국산 「지프」를 아주 요긴하게 쓰고있다』고 말했다는 것. 길 총장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곧 결과를 통보해 주겠다』고 약속.
공화당사가 훌륭하다고 부러워 한 그는 『우리 국민당은 쥐가 들락거리는 임시사무실을 쓰고있는데 자유중국의 도움으로 당사를 신축하게 됐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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