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국방예산 9억불을 책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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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28일 UPI 동양】북괴는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노려, 금년도 방위비를 약 8억 9천 5백만「달러」로 책정했다고 28일 북괴 중앙통신이 전했다.
동경에서 청취된 북괴 중앙통신의 방송보도는 북괴의 금년도 방위비는 27일 개막된 최고인민회의 제5기 6차 회의에 제출된 공식예산서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
북괴 재정부장 김경운의 보고에 따르면 북괴의 방위비는 전 예산의 16.5%를 차지한다.
중앙통신은 북괴의 올해 예산이 1백 25억 1천 3백만원(비공식 환율 미화 54억 2천 2백만「달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괴는 지난해 국방비로 49억「달러」예산의 16.4%인 8억「달러」을 지출했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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