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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골프 공「낫소」첫 공식사용, 월례경기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5일부터 개막된 「아시아·서키트·골프」한국「오픈」대회에 앞서 7, 8일 이틀간 안양 「컨트리·클럽」에서 76년도 제1회 월례경기회를 가졌는데 이날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산공인 「낫소」(사진)를 공식경기에 사용했다.
「낫소」를 생산하는 서울화학공업사는 「샘플」을 USGA (미국연방「골프」협회)에 시험 의뢰한 결과 2월27일 공식합격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이제 미국시장에서 자체 구입하여 시험하는 2차 「테스트」에 성공하면 국제공식 구로 인정받게 된다는 얘기.
시판하려면 한타에 물품세 포함 9천6백원은 받아야하는데 비공식적으로 유입되는 연60만개의 외제가 3천원 정도 하기 때문에 경쟁이 안 된다고. 그래서 72년부터 미일시장에 수출해 오던 것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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