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에 근무복 착용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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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최근 각 부처 여직원·여비서 등이 공무원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하고 퇴폐적인 옷차림으로 근무, 공무원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여직원에게 근무복을 입게 할 방안을 검토.
여직원들의 사치풍조는 특히 장급 기관의 여비서들 가운데 많고 이들은 값비싼 옷차림과 함께 짙은 화장, 값비싼「액세서리」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법원·검찰·별찰·세관 등 이른바 권력기관의 수위·경비원·안내원·여비서 등 창구요원의 친절봉사를 강조하는 국무총리훈령도 시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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