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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국에 독감비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네바26일로이터합동】25일 전미국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미국정부가 발표한데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도 26일 미군병영에서 발견된 치명적인「인플루엔저」「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령을 산하 방개의「인플루엔저」통제연구「센터」에 시달했다고 발포했다.
WHO은 성명을 올해 60년전 전세계를 휩쓸면서 수백만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소위 돼지독감A형과 유사한「바이러스」가 최근 발견되었는데 이「바이러스」가 전염성인지 또는 확산가능성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명백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의 성명은 미국정부의 전국민에 대한 예방접종결점은「백신」이「바이러스」격퇴에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말하고 독감「바이러스」가「백신」생산을 위해 일정기간 격리된 것은 최초의 일이라고 덧붙있다.
WHO성명은 미국의 예방접종조치는 이「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기 전에 박멸됨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독감「바이러스」는 1910년 전세계적으로 퍼졌던 돼지독감과 유사한 것으로 당시에는 독감의 격리가 불가능 했었다고 밝혔다.

<한국인엔 면역성>
보사부 성유운보건국장은 현재 미국「뉴저기」주에서 30명이 앓아 6명이「스페인」형 독감으로 밝혀진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이형은 우리나라에서 유행되고 있는「A·vh트찰마」힝 독감과 그「타입」이 같은 A형으로서 비슷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보건국장은 또 이러한 형은 우리나라에는 면역이 생겨 옮겨 오더라도 염려될 독감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스페인」형은 60년에 발생, 대량피해를 낳았지만 당시에는 독감에 대한 면역이 없었고 항생제등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는 그 상황이 달라 염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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