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친퀘첸토(500) 이탈리아 스페셜 에디션 출시

피아트는 1일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친퀘첸토(500) 이탈리아 모델을 출시했다.

친퀘첸토는 구찌, 디젤, 매거진 GQ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친퀘첸토 이탈리아는 라운지와 팝 모델에 이탈리아의 국기를 그려넣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이탈리아 삼색 국기를 측면 윈도와 도어핸들 사이에 수평으로 적용했다. 또 주유구 캡을 크롬으로 바꾸고 양쪽 펜더에 이탈리아 삼색 배지를 달았다. 실내 매트에도 삼색기와 500 로고를 나란히 배치했다.

친퀘첸토 이탈리아에는 1.4L 16V 멀티에어(MultiAir®)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102마력에 최대 토크 12.8㎏·m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L당 12.4㎞다.

파블로 로쏘 피아트코리아 사장은 “피아트 친퀘첸토는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일 세터”라며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친퀘첸토 이탈리아를 통해 특별한 감성과 스타일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아트 친퀘첸토 이탈리아 팝은 2400만 원, 피아트 친퀘첸토 이탈리아 라운지는 2700만 원(부가세 포함).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