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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난 대통령보다 큰 인물" 영서 경호원무기 뺏기자 항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프로·복싱」 세계「헤비」급 「챔피언」「알리」(34)는 그의 경호원 한 명이 갖고있던 장전된 권총1정을 「런던」의 「히드로」공항당국이 압수하자 공항관리들에게 『미국대통령은 비행기를 타고 어느 곳이든 가며 많은 무장경호원들을 데리고 다닌다. 나는 1명을 데리고 다니는데 그가 가진 총을 뺏겼다. 나는 대통령보다 더 큰 인물인데…』라고 말했다. 그의 자서전인 『가장 위대한 사람』을 선전하기 위해「런던」에 도착한「알리」는『올해 몇 차례의 시합에서 모두 이긴 뒤 불패의 「챔피언」으로서 금년 말 은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복싱」선수 생활에서 3천1백만「달러」를 벌었으며 올해 2천6백만「달러」를 벌 것이라고 밝혔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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