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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신입직원, ‘한사랑마을’에서 희망비타민 전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암웨이 신입직원 자원봉사.

“봉사활동에 관심은 많았지만, 혼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암웨이에 입사하여 동료들과 함께 시설을 찾으니 나눔의 의미가 더 크게 와 닿는 것 같아요. 사회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난 27일, 한국암웨이는 2014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광주 소재의 한사랑마을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지영씨는 활동이 끝난 후 회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사랑마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올해 개원 26년을 맞았다.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재활서비스, 사회재활서비스, 의료재활서비스, 특수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능력 개발과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107명의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어,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한국암웨이 신입직원들은 한사랑마을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식사와 산책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최금숙 한사랑마을 후원나눔부장은 신입직원들의 방문이 시설 내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강조했다.

“한사랑마을이 주거시설이다 보니, 친구들이 바깥 세상을 접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했을 때입니다. 친구들이 전혀 모르는 세상을 알아갈 수 있는 연결고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요. 특히 신입직원들은 대부분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라 친구들도 좀 더 편안하게 느껴요. 신입직원들이 다녀가면 재활에 대한 의지나 삶에 대한 의욕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건 저희 직원들도 마찬가지고요. 신입직원만의 에너지가 전해진다고 할까요? 암웨이는 벌써 몇 년째 꾸준히 저희 시설을 방문해주고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는 것은 수혜자뿐만이 아니다. 도움을 주러 왔다가 오히려 동기부여를 받기도 한다. 신입직원 양지인(여)씨는 자신이 이름을 불러주고 말을 걸 때 보이는 반응을 보며, 비록 대답은 듣지 못했지만 일종의 교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최금숙 부장은 봉사자와 시설의 장애우들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꼽았다. “시설 친구들은 처음 본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이름이 불려졌을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간혹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반말을 하거나 ‘야’, ‘저기요’ 등 잘못된 호칭을 부르는 분들도 있는데, 상대방도 성인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존중해주면 친구들도 마음 문을 열어요. 이 순간을 느낀 봉사자들은 몇 번씩 다시 방문해주시죠.”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은 사회공헌에 대한 회사의 철학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신입사원 방유리(여)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회사에서 진행하는 희망비타민 사회공헌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11년 동안 꾸준히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비타민을 전해온 암웨이의 철학이 자랑스럽게 여겨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암웨이는 2003년 한국암웨이 아동센터를 출범시킨 이래, ABO(Amway Business Owner, 암웨이 독립자영사업가)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비타민 자원봉사활동’, 아동 창의를 육성하는 ‘생각하는 청개구리’, 아동 건강을 증진시키는 ‘건강지킴이’, 축구를 통해 아동들이 협동과 배려를 키우는 ‘암웨이 축구교실’ 활동까지 포함해 희망비타민 사회공헌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직원 봉사활동도 희망비타민 사회공헌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4월에는 청계산에서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화 봉사활동 및 배과수 분양 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며, 임직원들에게 숨겨진 재능을 발굴해 자원봉사활동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희망비타민 재능기부 아카데미가 운영될 예정이다.

신입사원부터 임직원, 더 나아가 ABO까지 함께하는 한국암웨이 희망비타민 사회공헌 캠페인은 ‘나눔을 통한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11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비타민을 전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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