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의 개인숭배사상 주입 스탈린·모택동보다 훨씬 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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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박중희특파원】「런던·타임스」지는 5일 북한주민들에게 김일성의 개인숭배사상을 주입시키려는 김 자신의 뻔뻔스런 노력이 「스탈린」이나 모택동보다 훨씬 심하다고 보도했다.
동지의 「피터·하젤허스트」동경특파원이 쓴 이 기사는 북괴는 지금까지 공식용어에서 공산주의란 말을 쓰지 않는 대신 그 말을 『김일성 사상』으로 대체했다고 지적했다. 그들의 독재자를 추켜세우기 위해 『세계인민은 이 위대한 지도자에게 영원한 존경을 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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