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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주변 대마초단속/밀매흡연 48명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천】경기도경은 3일 평택·동두천·포천등 기지촌지역에서 대마초 일제단속에나서 박철문씨(35·평택지구판매총책·평택군송탄읍지산리768)등 밀매자 20명, 함준석씨(25·인천시동구송현동24)등 상습흡연자 31명, 소지자 2명등 모두 53명을 검거, 이중 내국인 48명을 습관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미군5명을 미수사기관에 넘겼다.
경찰은 또 평택지구 판매총책 박씨집 다락방에서 대마초1만1천8백g를 압수하는등 3개지역 기지촌 밀매자들의 집에 숨겨져있던 대마초 2만7천4백39g(싯가 1백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에따르면 박씨는 5년전부터 전라도와 강원도지방에서 대마초를 사들여 평택등 기지촌 판매상들에게 팔아왔으며 밀매상들은 이를 다시 미군등 상습흡연자들에게 공급해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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